2010년까지 총 30개 기관 연계 200만건 DB 구축

대규모 국가생물자원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지방과학관, 박물관, 대학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가생물자원 정보의 통합 DB 네트워크 시스템(NARI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매년 6개 기관씩, 총 30개 기관의 네트워크와 200만 건의 실물정보를 DB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5년간 총 88억을 투자되며, 1차 년도인 올해에는 8억1350만원을 투입, 7월부터 11월까지 DB를 구축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산림청, 5개 자연사박물관(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경희대자연사박물관)이다.

올해는 DB정보 18만 건을 구축, OECD산하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와 주요 인터넷 포탈에 등록해 전 세계에 서비스할 예정으로 GBIF 국가 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앞으로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국내유관기관간 연계망을 확대하고 DB 구축을 확대할 경우 GBIF 10위권 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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