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엄종희 회장의 사표가 20일 수리됨에 따라 김장현 현 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정관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에 김장현 현 부회장(대한한의학회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한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장현 회장 직무대행은 “현재 한의계가 어렵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과도기간 동안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난국을 헤쳐나가겠다”며 “차기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부회장직을 수행, 한의학 권익 향상에 적극 나서는 한편, 대한한의학회장을 맡아 학술제도 개선 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은 물론 동국대한의과대학 학장으로 후학양성 및 한의학술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

앞으로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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