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역 암 조기발견 및 자궁검사 실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부보건지소에서 55명에게 부인암 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대부도 지역주민들이 부인과 진료를 받으려면 적어도 30분 이상 차를 타고 시내로 나가야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예방차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드물고, 검진은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

이번 검사결과는 수진자와 보건소에 각각 통보되며, 검사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일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중 병증이 중증도이면서 가정형편이 극히 어려운 경우에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의뢰돼 의료지원을 받게 된다.

부인과 의료 취약지역의 암예방 및 조기발견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부인암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대부도 이외에도 충북 음성, 경기 양주, 경기 포천 등지에서 총 4회에 걸쳐 300여 명에게 무료진료 혜택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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