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표 획득 95표 얻은 상대 후보와 간발의 차

제37대 대한한의사협회장에 엄종희 현 회장이 당선됐다.

한의사협회는 19일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엄종희 후보와 손숙영 후보를 각각 제37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엄 후보측은 98표를 얻어 95표를 얻은 김현수 회장 후보와 김태희 수석부회장 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대의원수 261명 가운데 1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엄 회장은 지난해 7월 안재규 회장이 회원들의 사퇴요구로 물러나자, 손숙영 부회장과 함께 단독 출마해 제36대 회장에 취임했었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임기는 대의원들에 의한 간선제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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