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라닐정 등 7개 품목은 약가 인상

다음달부터 혈압강화제 '오잘탄플러스정' 등 191개 의약품이 새롭게 보험에 등재되고 동화약품의 소화성궤양용제 '라닐정' 등 7개 의약품의 가격이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영일제약 '자라탄정', 삼성제약 '로자코정' 등 혈압강하제 19개 품목, 이연제약 '레핀정' 등 혈관확장제 9개 품목, 일양약품의 '일양클로피도그렐정75mg' 등 동맥경화약 11개 품목, 한국웨일즈제약의 '노바텍정' 등 순환계용약 13개 품목이 4월부터 보험급여가 이뤄진다.

이밖에 진해거담제 6개 품목, 진통소염제 3개 품목, 화학요법제 20개 품목과 항악성조양제 9개 품목도 보험에 등재됐다.

동화약품의 사폭사신정250㎎(605원에서 575원)과 라닐정(142원에서 401원), 삼진제약의 세라진정(110원에서 169원), 알파제약 알파아테놀올정(93원에서 204원), 한국휴텍스제약 아란딘정(81원에서 177원) 등 7개 품목은 약가가 인상됐다.

한국와이어스의 오젝스정과 동신제약의 코프그린캡슐 등 26개 제약사 103개 품목은 보험에서 삭제된다.

비급여항목에서는 한국슈넬제약의 틴틴정과 대웅제약의 소프트모닝정 등 13개 품목이 새로 등재됐으며, 환인제약의 케조날정 등 33개 품목은 삭제됐다.

청계제약의 라밴덤크림은 269원에서 264원으로 유일하게 약가가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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