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충북대 제주대병원 등…모두 적합 판정

[속보]국회의원들까지 동원하며 치열한 로비전을 펼쳤던 지역암센터가 당초 예상대로 3개 지역 모두 선정하는 쪽으로 결론났다.[본지 2월27일자 '지역암센터 신청지 3곳 모두 선정 유력' 참조]

보건복지부는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에 대한 지역암센터 사업계획 평가결과(1차 구두평가, 2차 현지평가, 제3차 최종평가) 모두 적합하여 올해 지역암센터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지역암센터는 2004년과 2005년에 선정한 각 3개소를 포함 9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복지부는 “상반기에 2개 대학병원을 선정하고 하반기에 담배값 인상 후 유보된 예산이 배정되면 1개 대학병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평가결과 3개 병원 모두 80점 이상 적합으로 평가돼 선정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들 병원은 앞으로 암치료와 암연구, 암예방, 암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2007년까지 2년간 시설 및 장비구입비 등으로 총 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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