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순환기내과)가 최근 열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의약학부)으로 선출됐다.

국내에서 선정된 세계적인 석학들의 모임인 한림원은 현재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에서 470명이 정회원과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 과학기술분야 정책 수립·심의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 그동안 돼지 심장실험을 통해 새로운 관상동맥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최근 세계 최초로 혈소판 응집억제제 부착 스텐트를 개발, 관상동맥 질환자 치료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최근 10년간 국제학회지 63편을 포함, 국내외 학회지에 총 344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5년간 대한순환기학회지 및 대한내과학회지에 최다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미국심장병학회 및 심장학회 전문의 자격(FACC, FAHA), 미국심장중재술학회 전문의 자격증(FSCAI), 유럽심장학회 전문의 자격증 (FESC) 등 세계 4대 심장학회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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