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최웅환 교수가 최근 열린 2006년도 대한비만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07년 1월부터 2년간.

최 교수는 한국인에 있어서 당뇨병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라는 것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기한 이래 ‘인슐린 저항성’ 치료와 관련된 많은 연구와 논문을 발표해 왔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인 비만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비만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제 개발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1980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84년 내과학 석사와 90년 박사,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연수했다. 국내외 연구논문은 80여 편에 이른다. 대한내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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