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출시하며 일반의약품 사업을 확대한다.
국제약품은 1회 1정 복용하는 광범위 구충제 ‘네오벤졸(성분명 알벤다졸)’을 최근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네오벤졸은 1회 1정 복용으로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광범위하게 기생충을 박멸한다. 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기생충은 해외수입을 통한 식품이나 국외로부터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포함해 최근 증가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러 종류의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지만 자가 진단이 어렵고, 신체접촉이나 일상 생활용품 등을 통해 쉽게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벤졸은 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필요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있으며,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된다.
국제약품은 전문의약품 위주에서 이번 네오벤졸 출시를 계기로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분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