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인당 진료당 매출 6만8000$ 감소…농촌 더 심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에서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 영향은 막대했고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Health Affairs 저널 25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하버드 대학과 ABFM(American Board of Family Medicine)의 연구팀은 일반 진료, 일반 내과 진료, 일반 소아과 진료, 가정의학과 진료에 대한 양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예상 매출에 대해 마이크로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얻은 것에 대한 비용을 추산했다.

연구결과, 의사 1인당 진료당 매출 손실은 원격의료에서 발생한 매출을 고려해도 6만 7774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손실은 다른 직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급여가 재택근무가 한창일 때 발생한 감원액의 25%까지 삭감될 경우, 정규직 의사당 2만 8265달러로 줄어들 수 있다.

일부 진료는 더 가파른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1차 진료 기관은 의사당 7만 5274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는 가을에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 등 2020년 동안 다양한 대체 시나리오도 추정했다.

연구팀은 봄 동안 일어난 것보다 환자 수는 약 절반으로 줄어 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재정적인 타격은 의사당 8만 5666달러로 더욱 심화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1차 진료 행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두 번째 파장으로 고려하지도 않고도, 올해 의료비 매출은 151억 달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원격의료 지불률이 연말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경우, 이런 손실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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