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필드시린지주75mg·150mg 적용 시기 달라

노바티스의 졸레어가 내달 1일부터 급여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졸레어에 대한 약제 급여를 의결했다.

급여적용은 졸레어주150mg가 내달 1일,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 75mg 내년 1월 1일,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150mg이 내년 10월 1일부터다.

건정심은 이번 졸레어 품목별 급여 통과 시기가 다른 이유에 대해 제약사에서 밝힌 각 함량별 실제 공급 가능 시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졸레어주는 중중의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 조절 약제로, 알레르기 유발 항원과 친화도가 높은 세포 표면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 세포 활성화를 방지해 증상을 조절한다.

한편 졸레어는 2007년 5월 30일 식약처 허가를 받고 19년 11월 22일 보험등재를 신청했으나 국내 약가가 낮다는 이유로 회사측이 급여 등재를 포기했었다.

이번 약가협상에서는 외국 가격 수준,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27만1,700원(졸레어주사150mg, 프리필드시린지주150mg), 14만3,000원(프리필드시린지주75mg)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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