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등 투자…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로 코스닥 상장 준비

동구바이오제약은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가 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IPO 성격의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한국투자파트너스 30억원 등 총 4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에 이어 2대주주가 된 한국투자파트너스(10.3%)는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연구개발 성과 및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통한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테오믹스 및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소재 신약개발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최근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전임상을 시작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NCP112’는 지난해 말 미국 특허등록과 함께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권리 확보를 진행 중이다.

현재 NCP112의 아토피 치료제 개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의 지원으로 비임상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며 올해 상반기내 국내 임상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아토피 치료제 완제 개발을 담당하며,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적응증 확장 연구는 국내외 제약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진행 중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NCP112’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연구개발 성과 및 파이프라인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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