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주총회 개최…800원 현금배당 및 사외이사 신규 선임

삼진제약은 20일 서울 마포 삼진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 및 2020년 영업 기조 보고 등, 현안을 의결했다.

삼진제약은 2019년 영업 보고를 통해 매출 2419억, 영업이익 441억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도 작년에 이어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으로는 황완균 중앙대학교 약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오대식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신규 선임됐다.

2020년 경영목표는 플래리스, 엘사반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매출 다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R&D 파이프라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대외적 환경 속에서 강점으로 평가받는 순환기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과 게보린의 뒤를 잇는 일반의약품 육성, 더 나아가 화장품, 건기식, 의약외품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성장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삼진제약 장홍순, 최용주 대표이사는 “2020년 한 해에도 전 임직원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강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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