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SD바이오센서·코젠바이오텍·씨젠 등 4개사

국내 바이오기업 4개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검사 시약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2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씨젠 등 4개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검사시약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상무는 “이들 4개 기업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질병관리본부의 업무가 급증하고 있어 신청 검토절차가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승인 대기중인 신청서류들이 조속히 검토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역사회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진단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한 대비해, 현재 긴급사용승인의 대상이 되는 유전자 검사시약 뿐만 아니라, 무증상의 잠복기가 긴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및 대량의 신속한 진단을 위해서는 분자진단을 보완할 수 있는 항체신속진단 제품과 같은 보조적 1차 스크리닝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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