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안산공장을 188억원에 매각한다.

신신제약은 21일 안산공장 토지 및 건물 등 일체를 (주)포커스온투자개발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도금액은 약 188억원이며, 자산총액 대비 17.4%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은 불용자산 매각 및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매각자금 일부 또는 전부는 부채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기존 안산공장보다 생산량 규모를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늘렸다.

이 과정에서 차입금 도입으로 인해 재무 부담이 늘었으며, 매각 완료 후 부채상환이 이루어지면 재무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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