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 ‘임핀지’ 등 연구 경쟁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가 전립선암과 소세포폐암 치료로 경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립선암
이미 비소세포폐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머크(MSD)는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작은 그룹에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사용을 찾고 있다.

회사는 최근 2상 KEYNOTE-199 연구에서 전이성 거세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 연장을 보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환자의 5%가 종양이 줄거나 사라진 반면, 19%는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의 감소로 종양 반응의 일부 증거를 입증했다.

진행성 전립선암과 높은 PSA 수치가 있는 166명 환자 그룹에서 평균 생존 기간ㅇㄴ 키트루다로 치료했을 때 8.1개월이었다.

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일반적 암이고, 키트루다의 성장을 견인한 폐암보다 발병이 더 높다.

MSD는 거세 내성 전립선암에 PD-1 억제제 옵디보(Opdivo)와 CTLA4 억제제 여보이(Yervoy)의 복합요법으로 긍정적 결과를 얻고 있는 BMS와 이 분야에서 경쟁해야 한다.

소세포폐암
아스트라제네카(AZ)는 확대단계 소세포폐암의 1차 라인 치료에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를 미국 FDA에서 우선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승인되면, 임핀지는 올해 초 미국에서 이전 치료받지 않은 소세포폐암에 승인된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보다 적지만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전이되는 공격적 유형이다.

임핀지의 마케팅 신청은 에토포시드(etoposide)와 시스플라틴(cisplatin) 혹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 표준 화학요법에 PD-L1 억제제의 복합이 화학요법 단독에 비해 27% 사망 위험을 감소를 보인 CASPIAN 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중앙 전체 생존은 임핀지 그룹은 13개월인 반면 통제군은 10개월이었고, 18개월 후 임핀지 그룹의 34%가 여전히 생존한 반면 화학요법 그룹은 24.7%였다.

이런 환자 그룹에 임핀지와 티쎈트릭의 결과는 비슷했다.

로슈의 티쎈트릭의 전체 생존은 12.3개월인 반면 화학요법 그룹은 10.3개월이었다.

AZ의 CASPIAN 연구는 카보플라틴과 시스플라틴 그룹 모두를 포함한 반면, 로슈의 IMpower133 연구는 카보플라틴 그룹만 포함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용법도 티쎈트릭의 3주에 비해 임핀지는 4주마다 투여하고, 이는 더 적은 클리닉 방문 빈도와 더 면밀한 환자 모니터링 사이에 균형을 맞춘다.

CASPIAN은 AZ의 개발 중인 CLTA4 억제제 트리멜리무맙(tremelimumab)과 함께 임핀지를 테스팅하는 세 번째 연구에 포함돼 있다.

MSD의 키트루다는 3차 라인 소세포폐암 치료에 이미 승인됐고, 화학요법과 복합으로 1차 라인 3상 KeyNote-604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BMS도 소세포폐암의 3차 라인 치료에 이미 승인된 옵디보를 1차 라인으로 확대를 위한 임상 2상을 실시하고 있다.

BMS는 CheckMate-451 임상에서 광범위한 단계 소세포폐암에 대한 화학요법 후 유지요법으로 이미 승인된 여보이와 옵디보를 테스트했지만, 그것은 위약에 비해 생존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

암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온 PD-1/L1 억제제들이 치료가 어려운 많은 암 치료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어 향후 암에 대한 완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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