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성 안구건조증 원인 마이봄샘 기능저하 치료 및 증상 완화 가능

존슨앤드존슨서지컬비젼(대표 성종현)은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저하(MGD, meibomian gland dysfunction)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리피플로우(Lipiflo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 쪽에 위치한 기관으로, 기름을 분비해 눈물이 빠르게 증발되는 것을 방지한다.

마이봄샘이 막혀 기름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눈물이 지나치게 빨리 증발함으로써 증발성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인한 안구 건조증을 치료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리피플로우에는 ‘VTP기술(Vector Thermal Pulse Technology™)’이 적용됐다.

VTP 기술은 별도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균일한 열과 부드러운 압력으로만 마이봄샘 기능저하를 치료하는 시술 방법이다.

위아래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에 42.5 ºC의 열을 전달하고, 동시에 부드러운 연동압력을 가해 마이봄샘을 막고 있는 기름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마이봄샘 기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양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각막을 보호하는 장치와 온도·압력을 체크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안전한 장점이 있다.

리피플로우는 마이봄샘 기능저하 치료에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존슨앤드존슨서지컬비젼의 성종현 대표는 “리피플로우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증발성 안구 건조증의 주된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저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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