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정관 및 규정 개정 공청회 개최
약사회가 발전적인 정관개정안을 만들기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약사회는 13일 오후 2시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양명모 총회의장은 "대의원총회 산하 정관 및 규정 개정특별위원회에서 지난 6개월 여간 많은 고민과 논의를 겨쳐 정관과 각종 규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가 마련됐다"면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발전적인 개선안을 만들기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 총회의장은 "1954년 약사법에 의해 대한약사회가 창림된 이래 징관을 비롯한 각종 규정들은 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는 등 나름의 개선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좀 더 완벽한 정관과 규정을 마련해 회무수행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약사회의 주춧돌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마련은 앞으로도 필수적인 사항"이라면서 "특별위원회에서 많은 시간 논의를 거쳐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별위원회 나름의 연구검토와 논의를 통해 마련한 개정안임에도 부족할 수 있다"며 "토론자를 비롯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공청회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과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거쳐 오늘 ‘징관 및 규정 개정을 위한 공정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알고있다”면서 “정관과 규정에 얼마나 약사사회의 변화를 담아내느냐는 우리 약사사회의 발전을 평가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 우리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회원의 권리와 안정적인 회무운영하기 위한 변화의 요구를 반영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회무운영의 투명성은 회를 단합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자 가장 큰 힘을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청회에서는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이 '정관 및 제규정 제.개정안 주요 내용'에 대해 발제를 한다.
이어 정현철 지부장협의회장, 한동원 성남시분회장, 손현아 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 윤영철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대표, 이민희 고문변호사, 강신국 데일리팜 기자가 참석해 패널토론을 펼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