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선 이하 하락…회사 측 "허가심사 절차대로 진행…악의적 보도"

보툴리눔 톡신제제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 차질 소식에 메디톡스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회사 측은 허가 심사 관련 유관기관과 원활하게 논의 중이며, 절차대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1일 머니투데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보툴리눔 톡신제제 뉴로녹스의 허가 진행 상황을 심사완성에서 심사대기로 되돌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주내용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디톡스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주가는 28만 100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11시 30분 기준 현재 전일 대비 10.43% 하락한 29만 9000만원으로 30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이날 메디톡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뉴로녹스의 중국 내 시판허가와 관련해 중국 식약처(NMPA) 및 중국 약품심사평가센터(CDE) 등 유관 기관과 원활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허가 심사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중국 내 허가과정에서 담당 기관 및 부서간의 의견 교환과 자료 요청과정이 공개된 CDE 사이트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메디톡스는 "해당 절차는 규제기관이 해당 회사로 통지하는 처분이 아니며, 심사과정상의 절차일 뿐"이라면서 "뉴로녹스의 중국 내 시판허가가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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