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2019 간호정책 선포식’ 개최예정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오는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및 간호가족, 재외한인간호사회 등 무려 5만 여명이 참석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선포식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보건의료체계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공포할 방침이다.

현재 인구 고령화, ICT 기술과 생명연구의 발전, 의료비 증가, 만성 질환의 증가는 보건의료의 개념을 질병관리에서 건강과 웰빙으로,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의료기관에서 지역사회 속으로의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간호단독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 국민들에게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당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5일 김세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간호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같은 날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간호·조산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협회는 이번 간호정책 선포식을 통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재조명하고 국회통과를 향한 40만 간호사의 염원을 정부에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과 환자를 위한 예방과 건강증진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개혁 ▲간호법 제정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활성화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사와 의사 간 협력적 면허체계 정립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 관계 법령 체계 총정비 및 합리적 간호전달체계 구축 등 정책과제를 전국 모든 간호사 및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은 전국 모든 간호가족이 함께 하는 축제일뿐 아니라 보건의료전달체계 개혁을 간호사가 선도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간호법 제정을 통해 전문화, 다양화, 분업화된 현대의 협력적 보건의료체계로 혁신하는데 대한간호협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은 간호사와 국민이 함께 하는 대규모 축제답게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국카스텐, 기리보이, 마크툽, 포트테디콰트로 등 다양한 뮤지션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선포식을 현장 생중계하는 한편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튜브와 연동해 PC와 모바일로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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