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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日 6000억 규모 ‘노보시스 퍼티’ 수출
니혼조끼와 골 재생 신약 계약 체결…계약기간 15년
2019년 09월 23일 (월) 16:03:53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일본 장기 제약사(日本臟器製藥, 이하 니혼조끼)와 6000억 원(미화 약 5억 달러) 규모의 골 재생 신약 ‘노보시스 퍼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며, 계약금은 12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다.

지난 18일 강남구 삼성동 시지바이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노보시스퍼티 수출 계약 조인식에는 (주)대웅 윤재춘 대표이사,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 및 니혼조끼 코니시류사쿠 CEO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노보시스 퍼티는 지난 2009년-2014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30억원의 R&D 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다.

골 재생 능력이 탁월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시킨 신약으로,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노보시스에 들어가는 핵심소재 rhBMP-2는 대웅제약이 국산화에 성공했고 그 기술력과 원천성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네보테르민’(Nebotermin)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의 GMP 바이오의약품 자체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다.

시지바이오는 rhBMP-2 탑재를 위한 지지체 개발을 담당해 지지체를 구성하는 생체활성 세라믹 소재의 국산화와 양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고, rhBMP-2를 천천히 방출 할 수 있는 지지체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지지체에 비해 생체반응이 균일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존 노보시스 정형 제품에 비해 척추수술 중 최소 침습술기에 적합하도록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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