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포닐’보다 주요 심혈관질환 부작용 위험 더 낮아

항당뇨병제 술포닐(sulfonylureas)에 비해 메트포르민(metformin)으로 치료가 2형 당뇨병과 감소된 신장 기능이 있는 환자 사이에 주요 심혈관질환 부작용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의사협회지 JAMA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Veteran Administration Tennessee Valley VA Health Care System Geriatric Research Education Clinical Center의 Christianne L. Roumie 연구팀은 당뇨 환자 사이에 주요 심혈관질환 부작용과 감소된 신장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미국 퇴역군인의 후향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편중된 코호트는 55.8 mL/min/1.73 m²의 중앙 추정 사구체연과율과 6.6%의 헤모글로빈 A1c인 2만 4679명 메트포르민 사용자, 2만 4799명 술포닐 사용자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1년 추적 관찰 동안 메트포르민 사용자 사이에서 1048건(1000인년당 23명)과 술포닐 사용자 사이에 1394건(19.2명)의 심혈관 질환 부작용을 확인했다.

술포닐에 비해 메트포르민의 경우, 심혈관 질환 부작용에 대한 원인 특이 위험비는 1000인년당 5.8건 더 낮은 조정율 차이가 있는 0.80이었다.

연구팀은 당뇨병과 감소된 신장 기능이 있는 환자 사이에 술포닐과 비교해 메트포르민으로 치료는 심혈관질환 부작용의 더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16~20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연례 미팅에서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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