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예방 후보약품 ‘엡티네주맙’ 권리 확보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이 편두통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인 알더 바이오파마슈티컬(Alder BioPharmaceuticals)를 19.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룬드벡은 현금으로 알더의 주식 1주당 18달러와 1주당 2달러로 CVR(contingent value right)을 인수하기 했다.

룬드벡은 CGRP 억제제 엡티네주맙(eptinezumab), PACAP 억제제 ALD1910 등 2대 편두통 예방 후보 약품의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딜의 선급금 비율은 13일 종가 기준으로 알더의 주식에 79% 프리미엄을 추가했다고 룬드벡이 밝혔다.

엡티네주맙은 현재 미국에서 승인 심사 중에 있다.

CVR은 2020년 승인 신청이 예상되는 엡티네주맙의 유럽 승인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알더의 이사회는 룬드벡의 인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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