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NDMA 함유 경고…OTC 등 조사

사노피의 잔탁(Zantac) 등 인기있는 항궤양제가 소량의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미국 FDA가 지난주 금요일 경고했다.

FDA는 잔탁과 제네릭 라니티딘(ranitidine)을 조사하고 있다.

FDA는 일부 제품들은 NDMA(N-nitrosodimethylamine)로 알려진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다고 지적했다.

FDA는 NDMA를 물과 음식에서 발견되는 환경오염물질과 발암물질로 간주하고 있다.

NDMA는 많은 양이 해가 될 수 있지만, FDA가 예비 검사에서 발견한 수치는 일반적인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양을 거의 초과하지 않는다고 FDA 웹사이트에서 언급했다.

FDA는 라니티딘을 복용의 중단을 환자들에게 요구하지 않았다.

라니티딘은 OTC 혹은 처방으로 이용할 수 있다.

OTC 버전을 구입하는 환자들은 다른 항궤양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FDA가 밝혔다.

처방 라니티딘을 사용하고 이의 중단을 원하는 환자들은 헬스케어 제공자와 대안을 상의할 것을 FDA가 조언했다.

일부 약품들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사요에 승인됐다.

사노피는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고, FDA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탁 OTC는 10년 이상 마케팅돼 왔고, OTC 시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모든 특별 안전 요건을 충족한다고 사노피가 언급했다.

FDA는 “처음 오염된 곳을 발견하기 위해 국제 당국과 산업 파트너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는 지속되는 조사의 결과를 근거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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