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하 증가, 노인 감소…한국, 최대 증가

대장암은 미국 등 3개 대륙의 9개 선진국에서 젊은 성인 사이에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Gut 저널 5일자에 게재됐다.

미국암협회(ACS)의 Rebecca Siegel 연구팀은 36개국에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50세 이하에서 대장암 발병률은 14개국에서 안정됐고,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등 3개국에서 감소했고, 19개국에서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일부 국가의 경우, 젊은 성인에서 조기 발병 대장암의 증가는 50세 이상에서 감소와 대조됐다.

50세 이상에서 대장암 발병률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미국은 떨어졌고, 덴마크, 슬로베니아, 스웨덴, 영국은 변화가 없었다.

국가별 대장암 발병률
19개국 중 한곳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조기 발병 대장암의 상승은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됐다.

두 그룹에서 증가한 키프로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3개국에서, 젊은 성인의 증가율은 노인의 2배였다.

연간 4.2%로 조기 시작 대장암의 최대 증가는 모든 국가 연구 중 최고 비율인 한국이었다.

많은 국가에서 노인 사이의 발병 감소는 대장암 스크리닝이 일부 기여했다.

연구팀은 “젊은 시기에 노출은 일부 국가에서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고, 조기 발병 대장암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할 시급한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에서 증가의 잠재적 원인을 밝혀야 하는 반면, 임상의사들은 가족 암 병력에 대한 적극적인 문서화, 환자 연령에 관계없이 증상의 시기적절한 추적, 적절한 시기에 스크리닝을 통해 대장암의 조기 발병과 사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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