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 > 지구촌통신 | 기획/보도
       
‘옵디보’ vs. '키트루다' 매출 격차 확대
BMS,비편평상피 폐암 생존연장 실패…MSD 시장 점유 증가 예상
2019년 07월 31일 (수) 12:29:37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BMS가 경쟁자 머크(MSD)의 전망을 높이는 폐암에 대한 암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의 또 다른 좌절을 밝혔다.

회사는 옵디보와 화학요법제의 복합요법이 임상 3상에서 화학요법과 비교해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명 연장에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옵디보+화학요법에 대해 새로 진단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중앙 18.83 개월을 생존한 반면 화학요법 단독 그룹은 15.57개월을 살았다.

질병 악화 혹은 사망의 위험은 화학요법 단독 그룹과 비교해 옵디보+화학요법 그룹이 14% 적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함이 없었다.

BMS는 연구 결과는 기대했던 결과가 아니라고 밝혔다.

연구는 3개 다른 BMS 약품 용법의 운명이 달려있는 대규모 3개 부분 임상 3상 Checkmate-227의 주요 부분이었다.

Checkmate-227 폐암 임상은 옵디 보 단독, 옵디보+화학요법의 복합, 2개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Yervoy)의 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BMS는 임상의 다른 부분에서 옵디보+여보이의 복합이 화학요법 단독보다 우수하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옵디보+여보이의 복합요법은 종양이 PD-L1이란 바이오마커를 발현한 환자에서 화학요법 단독과 비교해 전체 생존을 연장했다.

PD-L1을 발현하지 않은 환자들도 생존 이익을 보였다.

옵디보+화학요법 복합의 실패는 옵디보와 MSD의 메가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사이의 격차를 더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10월, 미국 FDA는 화학요법 후 비소세포폐암이 진행된 환자의 치료에 며칠 격차를 두고 키트루다와 옵디보를 승인했다.

하지만 1년 후 키트루다는 새로 진단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 3상에 성공한 반면 옵디보는 실패했다.

이후 MSD는 BMS를 추월했다.

키트루다는 새로 진단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일부에서 첫 FDA 승인된 면역항암제가 됐다.

MSD는 비소세포폐암의 더 광범위한 그룹에 키트루다+화학요법을 FDA에서 승인을 추가했다.

작년 발표한 MSD의 Keynote-189 연구 데이터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의 복합은 화학요법 단독에 비해 51%까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질병 악화 혹은 사망의 위험을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결과는 1차 라인 폐암에서 옵디보에 대해 키트루다의 우위를 강화했고, 많은 환자에게 키트루다+화학요법이 표준요법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됐다.

Checkmate-227 연구는 옵디보가 키트루다에 필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대신 격차가 더 벌어졌다.

MSD의 연구는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의 한 유형이 있는 환자만을 등록했다.

BMS의 연구는 비편평상피와 편평상피 유형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직접 비교는 완전하지 않다.

편평상피 그룹에서 옵디보+화학요법은 화학요법 단독과 비교해 31% 사망 위험을 보여 상대적으로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MSD는 키트루다 복합과 화학요법 사이에 36% 감소를 보인 Keynote-407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1차 라인 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작년 키트루다를 처음 승인받았다.

한편 면역요법제의 등장은 많은 폐암 환자가 치료 방법의 변화에 도움이 됐다.

수십 년 동안 진행성 폐암 환자들의 주된 선택이었던 화학요법과  ALK와 EGFR과 같은 유전변이를 가지고 있는 표적 치료법과 함께 치료의 축이 되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표적치료에 필요한 변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면역요법제는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남아 있는 환자 풀에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면역요법과 화학요법의 복합은 가장 일반적 폐암인 비소세포폐암과 흡연과 관련된 덜 일반적이고 공격적인 유형의 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승인됐다.

일부 면역항암제들이 폐암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폐암에서 경쟁 압박을 더 증가할 전망이다.

BMS는 올해 상반기 옵디보의 글로벌 매출은 36.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MSD는 키트루다의 올해 1분기 22.6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2분기는 26억 달러로 58% 각각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키트루다와 경쟁 약품들은 주로 전이 세팅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앞 라인 사용은 차후 핵심 경쟁지역이 될 전망이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PD-1/L1 약품 시장은 보조 세팅에서만 29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 : BioPharma Dive
 
고재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제호:메디팜스투데이  |  04714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1길 10-1 3층 (행당동 286-44)  |  Tel 02)2293-3773  |  Fax 02)364-3774
사업자등록번호:110-81-97382  |  등록번호: 서울, 아00051  |  등록연월일:2005.09.12
편집인:고재구  |  발행인:고재구 (주)메디팜스  |  청소년보호책임자:발행인:고재구
Copyright © 2008-2019 메디팜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