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펌 (대표이사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은 ‘노인성 골절 치료용 생체모방 무기 나노입자 복합소재 판·나사 개발’ 연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9년도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 사업의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3년간 총 8.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생체골에 존재하는 무기물의 성분 및 구조를 그대로 모방한 세라믹 소재(휘트로카이트)를 적용해 노인 골절 환자에 적용 가능한 골접합용 판·나사를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생체활성이 우수한 새로운 세라믹 소재와 생체 내에서 분해되는 고분자를 복합화해 적용하는 만큼 기존 사용되어 온 금속성 또는 생분해성 판·나사와는 차별화 된 제품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오스펌이 복합 소재 및 골접합용 판·나사를 개발하게 되며 판·나사의 시제품 개발 및 성능평가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와 실험동물센터가 참여한다.

오스펌은 현재 우수한 효능의 휘트로카이트 소재를 기반으로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지원사업을 통해 합성골 이식재를 개발 중에 있으며 본 골접합용 판·나사 개발 사업을 통해 구축 예정인 복합 소재 기술을 확대 적용해 3D 프린팅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허찬영 대표이사는 “휘트로카이트 소재와 생분해성 고분자의 복합소재를 골접합용 판·나사에 적용하게 되면 골재생 유도 및 빠른 치료 효과로 인한 노인 환자 생존률이 높아진다"며 "또한 제품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복합소재 의료기기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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