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10개 제약사 제네릭 버전 판매 승인

화이자의 블록버스터 약품인 리리카(Lyrica)가 미국에서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다.

미국 FDA는 신경병성 통증, 발작 치료제 리리카의 첫 제네릭을 22일(현지시각) 마케팅 승인을 했다.

FDA는 알렘빅 파마슈티컬(Alembic Pharmaceuticals), 알켐 레보라토리즈(Alkem Laboratories), 암니알 파마슈티컬(Amneal Pharmaceuticals), 닥터 레이디스(Dr. Reddy's Laboratories), 인바젠 파마슈티컬(InvaGen Pharmaceuticals), MSN Laboratories, 라이징 파마슈티컬(Rising Pharmaceuticals), 사이젠 파마슈티컬(Sciegen Pharmaceuticals), 테바 등 10개 제약사에게 리리카의 제네릭 버전의 제조를 허가했다.

2004년 승인된 리리카는 작년 매출 46억 달러로 화이자의 두 번째 베스트셀링 약품이다.

작년 미국에서 매출은 36억 달러로 회사의 톱셀링 약품이다.

승인 모두는 저가, 고품질 제네릭에 환자 접근 개선을 위해 FDA의 오래 지속된 약속의 일환이다.

작년 11월 화이자는 소아 독점권으로 리리카의 특허를 올해 6월말까지 6개월 연장했다.

많은 제네릭 회사들이 동시에 출시로 리리카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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