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막식 올라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2019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지난 24일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 중이며, 오늘(26일) 개회식과 기조강연 행사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정부에서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인 만큼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락 차장.
이어 최 차장은 “그러나 우리가 당면한 현실이 어려운 것을 사실이다. 혁신제품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이런 과제를 극복하기위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러스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바이오의약품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말콤 브레너 베일러의대 교수,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의 연자를 초청해 119개 강연이 진행되며,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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