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2510억$ 브랜드 약품 특허만료 위험 직면

미국에서 인구의 고령화와 새로운 기술은 강력한 특허 보호의 필요성을 높임에 따라 제약산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보여 왔지만 규제 강화, 약가인하 등 엄격한 정책으로 성장 잠재력은 줄어들고 있다.

1970년대부터 약품 가격은 급격히 올랐다.

현대 생명공학 분야의 출현과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 강력한 특허 보호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미국에서 높은 약가의 주된 이유는 이런 경제적 독점 확대이다.

컨설팅업체인 EP( EvaluatePharma)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취득한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매출 2510억 달러의 브랜드 약품이 2024년까지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신제품으로부터 매출 증가액 1240억 달러의 2배에 이르고 있다.

최대 매출 위험인 해는 570억 달러의 특허만료가 예상되는 2023년이고 올해는 390억 달러로 두 번째이다.

EP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연평균 4% 감소로 톱 20대 빅 바이오파마 중 최대 매출 감소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특허절벽에도 불구하고 EP는 항암제 수용의 급증 때문에 강력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공한 신약 개발과 고령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치적 압박은 화이자 등 빅 파마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항암제는 빅 파마의 지속된 톱라인 성장의 주요 드라이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거의 모든 항암제 가격은 이미 10만 달러 이상에 이르고 있다.

특히 R&D 비용이 그 수치보다 훨씬 낮은 경우에 항암제는 정부 개입의 주요 대상이다.

EP에 따르면 전 세계 항암제 매출은 2018년 1238억 달러에서 2024년 236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4%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처방약 시장의 점유율도 14.3%에서 19.4%로 5%p 상승이 예상된다.

2위 항당뇨병제, 3위 항류마티스제 시장과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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