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등 특허만료…‘젤잔즈’ 등 새로운 경쟁

바이오파마가 판매되는 제품의 후속 약품을 출시할 때 자사 제품의 매출 하락이 실제 우려이다.

글로벌 톱셀러인 휴미라(Humira)는 특허만료에 접근하고 있고 애브비는 연간 200억 달러 약품에서 발생할 수 모든 매출 유지와 2023년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의 출시에 앞서 신제품의 매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애브비는 올해 말 휴미라의 후속 제품인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을 미국 FDA에서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작용 메커니즘과 관리 방법 때문에 휴미라는 매출 잠식에 취약하지 않을 수 있다.

릴리의 올루미안트(Olumiant, baricitinib), 화이자의 젤잔즈(Xeljanz, tofacitinb)와 함께 유파다시티닙(ABT-494)은 JAK(Janus kinase) 억제제란 상대적으로 새로운 계열의 소분자 약품이다.

유파다시티닙은 휴미라, 암젠의 엔브렐(Enbrel) 등 주사 바이오로직 약품보다는 경구 JAK 억제제와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종양괴사인자(TNF)를 차단하는 주사 항체인 휴미라와 비교해 JAK 계열은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 작용한다.

투자은행인 피퍼 재프레이(Piper Jaffray)는 101명 저명한 류마티스 전문의를 대상으로 현재와 6개월에서 휴미라, 올루미안트, 젤잔즈와 일부 다른 약품을 사용하는 환자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휴미라 점유는 현재 23.1%에서 6개월 후 2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올루미안트는 1.7%에서 4.2%로 상승하고 젠잔즈는 9.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파다시티닙을 이 기간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경우 6개월 후 점유율 예상에 대해 질문했을 때 의사들은 올루미안트의 점유율은 2.3%로 오르고 젤잔츠는 7.2%로 떨어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휴미라는 21.6%로 소폭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시나리오에서, 조사한 의사들은 5%의 환자들에게 유파다시티닙을 처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FDA는 8월 중순에 유파다시티닙의 결정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브비가 건선에 스카이리지(Skyrizi, risankizumab)를 출시했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다.

Piper Jaffray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은 신약이 출시됐을 때 휴미라를 더 적게 처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젤잔즈와 올루미안트는 혈전과 심혈관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받았고 올루미안트는 라벨에 블랙박스 경고를 표기하고 있다.

조사 대상 의사들 중 61%는 이런 부작용은 유파다시티닙 등 모든 JAK 억제제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계열 영양일 가능성에 동의했다.

하지만 28%만이 이런 경고가 매일 처방에 최소 영향 이상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조사 결과를 종합했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 시장에서 특허만료되는 항TNF 약품은 바이오시밀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반면 JAK 억제제들은 계열의 약품들과 직접 경쟁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JAK 억제제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

릴리는 올루미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210만 달러로 1년 전 3220만 달러에 비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화이자는 젤잔즈의 1분기 매출은 4.2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급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