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서 15일 밤 11시~16일 새벽 4시까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U-20 월드컵 경기 거리 응원에서 시민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의료진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거리 응원에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시민의 건강과 안전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로 ‘긴급 의료 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용 의무실에 의료 지원반을 설치하고 오는 15일 밤 11시부터 시민의 안전한 귀가가 끝나는 16일 새벽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간단한 상비약에서부터 긴급 후송을 위한 앰뷸런스까지 갖출 것”이라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국민과 항상 호흡을 함께 하며 걷겠다는 서울시의사회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안전한 경기 관람 지원 및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협조를 얻어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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