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장 높아…1인당 GDP 연관

전 세계 근골격계 질환의 부담은 2000~2015년 사이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BMJ 저널의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6월호에 실렸다.

프랑스 Hôpitaux Universitaires의 Eden Sebbag 연구팀은 2000~2015년까지 23개 WHO 질병 범주와 183개국 환자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글로벌 부담을 평가하기 위해 WHO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근골격 DALY(장애 보정 인생 손실 연수)의 전체 수는 2000년 8022만 5634에서 2015년 1억 788만 5832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같은 기간 근골격 장애 생존 연수(YLD)의 전체 수도 7737만 7709에서 1억 381만 7908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런 추정은 근골격 질환을 전 세계 YLD의 두 번째 선두 원인이 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근골격 질환으로 수년간 삶의 손실은 284만 7925에서 406만 7924로 늘어났다.

2015년 근골격 질환으로 인한 DALY의 중앙 비율은 유럽 6.66%, 미국 4.66%, 아시아 4.17%, 아프리카 1.33%였다.

2015년 근골격 DALY의 비율과 1인당 GDP 사이에 중요한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근골격 질환의 부담은 2000~2015년 크게 늘었고 유럽에서도 높았다. 이런 결과는 근골격 질병의 향후 보건 계획 조정을 구현하기 위해 헬스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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