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日·온타리오주 비해 3.2~4.3배 높아

미국에서 브랜드 처방약 가격은 영국, 일본,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비교했을 때 3.2~4.3배 더 비싸다는 연구결과가 Health Affairs 5월호에 게재됐다.

존슨홉킨스 블룸버그대학의 Gerard Anderson 연구팀은 79개 브랜드 약품에 대해 미국과 영국, 일본, 온타리오의 가격과 비교했다.

연구팀은 미국 브랜드 처방약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을 발견했다.

연구에서 약품 판매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른 나라에서 팔릴 때와 비교했을 때 더 비싼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미국은 매년 브랜드 약품에 더 많이 지불하고 다른 국가들은 같은 약품에 더 적게 지출한다고 지적했다.

할인 전, 미국에서 약가는 영국보다 4.3배, 일본보다 3.8배, 온타리오보다 3.4배 각각 더 높았다.

할인 후에도 미국인들은 영국보다 3.6배, 일본보다 3.2배, 온타리오보다 4.1배 더 많이 약가를 지불했다.

발견은 약품 사이에 중요한 차이를 보였다.

일부 약품은 미국에서 30% 더 비싼 반면 다른 약품은 7000% 더 약가가 높았다.

항당뇨병제는 영국에 비해 미국에서 9배 더 비싼 반면 주사제는 미국이 영국에 비해 11.5배, 일본, 온타리오보다 8배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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