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인보카나’ 첫 입증…AZ·릴리 등도 임상 진행

이미 심혈관계 이익을 입증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항당뇨병제가 만성신장질환(CKD)이 있는 환자에게 긍정적 연구결과가 나와 이런 환자에 대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J&J는 SGLT2 억제제 인보카나(Invokana)가 만성신질환이 있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Credence 신장 임상의 긍정적 데이터를 ISN(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미팅에서 최근 발표했다.

만성신질환이 있는 2형 당뇨병 환자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보면 매일 인보카나를 복용한 환자들은 신부전, 투석 필요성, 신장 이식이나 사망의 위험이 위약군에 비해 30% 더 낮았다.

또한 인보카나는 심혈관 사망과 심부전으로 입원의 위험을 31%, 주요 심혈관 부작용 20%, 심부전 단독으로 입원 위험 39%의 감소를 보였다.

성공적 임상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AZ), 사노피/렉시콘, 릴리/베링거인겔하임 등 경쟁자들보다 인보카나를 한발 앞서게 했다.

인보카나는 절단 위험으로 SGLT2 라이벌에 뒤처져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다른 SGLT2에 비해 인보카나가 유리할 수 있다.

Credence 연구에서 다른 주요 발견은 절단 위험이 위약군보다 인보카나가 더 높지 않다는 점이다.

인보카나와 위약군에서 유사한 절단 비율을 발견한 것은 우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J&J는 인보카나의 라벨에 신장 이익을 포함하기 위해 미국 FDA에 이미 승인을 신청했다.

J&J는 2020년 초에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Canvas 심혈관 결과 프로그램에서 절단 위험은 인보카나의 라벨에 경고 표기를 유도했고 시장 점유 감소에도 단초가 됐다.

경쟁 약품
SGLT2 억제제 계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Farxiga), 사노피/렉시콘의 진퀴스타(Zynquista), 시장 리더인 릴리/베링거의 자디앙(Jardiance)의 신장 결과 임상은 각각 2020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포시가의 Dapa-CKD 임상과 자디앙의 Empa-Kidney 연구는 2형 당뇨병이 있고 없는 신 질환 환자에게 평가하고 있다.

SGLT1/2 억제제인 진퀴스타는 2형 당뇨병에 임상 3상 함께 1형 당뇨병을 표적으로 신장 질환에 연구하고 있다.

SGLT2 계열의 다른 약품들도 심장질환에 대한 보호가 이 계열 전반에서 심혈관 결과 임상에서 입증된 것처럼 신 질환에 가치를 입증할 것이다.

J&J의 인보카나/인보카메트의 2018년 매출은 8.8억 달러로 전년대비 2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는 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4% 떨어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의 작년 매출은 13.9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9.5% 급증했다.

베링거는 신자르디(synjardy), 글릭삼비(glyxambi) 등 자디앙 프랜차이즈 매출은 2018년 18억 유로로 52.5%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릴리는 작년 자디앙 프렌차이즈의 매출 6.58억 달러로 전년대비 47%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Evaluate Pharma는 자디앙의 2024년 매출은 35.1억 달러로 SGLT2 억제제 계열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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