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P 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40대 선호도에 따라

미국 내과의사학회(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가 유방조영술(mammography)에 대한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 8일자에 게재했다.ACP는 유방암의 평균 위험이 있고 증상이 없는 50~74세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조영술을 현재 권고하고 있다.

이런 권고는 비정상적 테스트 결과가 있거나 유전 변이 혹은 개인 암 병력 때문에 유방암의 가능성이 더 높은 여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40대 여성의 경우 환자 선호도가 키이다.

40세에 시작하는 것은 무증상 평균 위험 여성은 50세 전에 유방조영술로 유방암 스크리닝의 이익과 위험, 개인 선호도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런 여성에게 이익과 위험의 최고 균형은 50~74세 사이에서 2년마다 유방조영술로 유방암을 스크리닝이라는 것을 증거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는 미국 PSTF(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권고와 같다.

하지만 미국암협회(ACS)와 미국방사선학회(ARC)의 권고와는 차이가 있다.

ACS는 45세에 연 1회 유방조영술을 시작하고 55세에 2년마다 시작을 권고하고 있다.

ACR은 40세에 시작해 매년 유방조영술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ACP는 권고는 더 빈번한 스크리닝의 위험과 이익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스크리닝과 비교해 2년마다 유방조영술은 유방암으로 평균 여성의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이지 않고 잠재 위험을 더 크게 감소한다고 ACP가 지적했다.

매년 스크린을 받는 여성은 2년마다 받는 여성보다 불필요한 생체검사와 수술, 걱정, 괴로움을 초래하는 더 많은 허위 양성(false-positive) 결과를 보인다.

다른 잠재 유해는 방사선 노출과 관련된 암, 사망 등이다.

ACP 권고는 ACR, ACS,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CTFP(Canadian Task Force on Preventive Health Care),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U.SPSTF, WHO의 가이드라인 검토를 근거로 했다.

연구팀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제각각인 가이드라인의 혼란 사이에서 명확성과 단순성을 제공하고 의사들이 정기 유방암 검사에 대해 환자와 함께 의사결정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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