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접근 이용 약품 개발 경주…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의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의 개발에 있어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일부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노력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바이오젠과 일본 파트너인 에자이는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실패 이후 알츠하이머 프로그램의 큰 부분을 포기했다.

두 회사는 연구가 1차 최종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외부연구평가위원회의 중간 분석에 따라 연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이다.

이런 결과로 알츠하이머의 아밀로이드 이론에 대한 의문, 다른 알츠하이머 약품 개발 분야에 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밀로이드 이론은 뇌에 아밀로이드-베타란 단백질의 축적이 치매와 인지적 손상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젠 임상과 많은 다른 아밀로이드를 예방하거나 없애는 많은 다른 약품들이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조차도 인지 향상에 실패했다.

1998~2017년까지 알츠하이머 약품 개발에서 약 146건이 실패했고 2018년에는 6건이 있었다.

올해 초 로슈는 크레네주맙(crenezumab)의 2건의 알츠하이머 임상 3상을 중단했다.

또 다른 중단 업체는 악소반트. 다케다제약, 진판델 파마슈티컬, 머크(MSD),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vTv 테라퓨틱스 등이다.

파이프라인

지난 2년간 릴리, MSD, J&J, 아스트라제네카, 로슈는 효능 부족 때문에 항아밀로이드 약품 연구를 중단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에서 잘못 접힐 수 있는 하나의 단백질일 뿐이다.

타우(tau)나 알파 시뉴클레인( alpha-synuclein) 등 다른 것들은 노화되는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해독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타우는 알츠하이머병의 다른 특징적인 마크로 인식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임상 2상에 있는 36개 후보 약품 중 9개가 타우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접근을 이용해 약품 개발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항 타우, 신경세포염증을 억제하고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아두카누맙의 실패 발표 하루 후 항 아밀로이드 베타 원시섬유(protofibril) 항체인 BAN2401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뇌에서 확인된 아밀로이드 병리가 있는 알츠하이머병 혹은 경증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경증 인지 손상이 있는 1566명 환자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임상 3상 연구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이전 관측된 긍정적 임상 2b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설계됐다.

BAN2401의 목표는 질병 진행을 완화하고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다.

ProMis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독성형인 독성 올리고머(toxic oligomer)만 선택적 표적인 첫 항체 PMN310을 개발하고 있다.

로슈는 2개 임상 3상 연구에서 크레네주맙(crenezumab)이 실패했고 1월에 CREAD 1, 2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약품은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 위험이 있는 상염색체 우성 변이가 있는 인지적으로 건강한 사람인 이런 프로그램에서 한 연구 집단에 대한 API(Alzheimer’s Prevention Initiative) 임상에서 여전히 연구되고 있다.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은 치매 관련 정신병과 관련된 환각과 망상 치료에 피마반세린(pimavanserin)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HARMONY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AC 임뮨은 로슈가 경증 알츠하이머병에 항 타우(Tau) 단클론항체 MTAU9937A의 두 번째 임상 2상을 위해 환자를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RG6100의 별도 임상 2상을 로슈가 실시하고 있다.

AC 임뮨은 로슈에게 항 타우 항체와 크레네주맙(Crenezumab), 릴리에게 모포머(Morphomer)를 라이선스했다.

드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는 DNL747, ATV:TREM2, ATV:Tau 등 알츠하이머의 파이프라인에 일부 약품이 있다.

지난 2월 회사는 파트너인 사노피와 협력으로 알츠하이머병에 DNL747의 임상 2b에 첫 환자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브비는 초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항 타우 단클론항체인 ABBV-8E12을 임상 2상에 있다.

오츠카와 파트너인 콘서트 파마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동요 완화를 위한 AVP-786 (deudextromethorphan/quinidine)을 임상 3상에 있다.

 회사는 최근 동요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임상 3상 데이터를 보고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동요에 대한 승인된 치료는 없다.

이런 업체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신약을 연구하는 일부 사례이다.

기업들은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병의 비슷한 치료제의 임상에 수백만 달러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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