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두카누맙’ 1차 목표 도달 불확실 2건 임상 3상 종료

성공적인 알츠하이머 약품으로 큰 기대가 사라졌다.

바이오젠과 파트너인 일본 에자이는 알츠하이머와 경증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경증 인지손상 환자에 대한 애두카누맙(aducanumab)의 글로벌 임상 3상 ENGAGE, EMERGE 연구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젠은 애두카누맙의 EVOLVE 임상 2상과 장기 확대 PRIME 임상 1b도 종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다른 임상 3상 2차 예방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ENGGE와 EMERGE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동안 그것이 계속될지 여부를 여전히 가름하고 있다.

많은 회의론이 있었지만 바이오젠은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인 애두카누맙이 유망함을 보인다고 주장하면 연구를 지속했다.

하지만 외부독립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에서 애두카누맙의 연구들이 1차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바이오젠은 임상을 중단했다.

이번 중단 발표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30% 이상 하락해 21일(현지시각) 시총 180억 달러가 증발했다.

지난 수년간 알츠하이머 약품에 대한 실패한 임상은 10여건이 있고 전체 실패한 임상은 145건이 넘는다.

1998~2017년까지 알츠하이머 약품 개발에서 약 146건이 실패했고 2018년은 6건이 있었다.

올해 초 로슈는 크레네주맙(crenezumab)의 2건의 알츠하이머 임상 3상을 중단했다.

이는 악소반트. 다케다제약, 진판델 파마슈티컬, 머크(MSD),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vTv 테라퓨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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