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사업 62억€ 0.9%↑…그룹 총매출 2.2%↑

독일 머크 KGaA가 작년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이 제자리에 머물렀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2018년 헬스케어 사업의 매출은 62억 유로로 전년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중요한 2개 약품인 다발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Mavenclad)와 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가 매출 성장을 드라이브했다.

2017년 출시한 바벤시오의 매출은 전년 2100만 유로에서 2018년 6900만 유로로 3배 이상 급증했고 마벤클라드는 500만 유로에서 9000만 유로로 증가했다.

머크는 우수한 실적을 위해 신약이 필요하다.

기존 다발 경화증 약품인 리빕(Rebif)은 14억 유로로 4.1% 매출 하락을 보였다.

항암제 어비툭스(Erbitux)의 매출은 8.16억 유로로 약간 감소했다.

불임 치료제 고날-에프(Gonal-f)의 2018년 매출은 7.08억 유로로 전년 7.04억 유로에 비해 약간 올랐다.

심혈관, 갑상선, 당뇨병과 성장장애 등을 치료하는 약품을 판매하는 일반과 내분비 프랜차이즈의 2018년 총매출은 23억 유로로 제자리 성장에 머물렀다.

2018년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의 매출은 62억 유로로 5.2% 신장했다.

머크 KGaA 그룹의 2018년 총매출은 148억 유로(167억$)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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