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림프종 환자 두 번째 치료 성공

세계적으로 알려진 두 번째 사례에서, 한 남성이 줄기세포 이식 후 HIV가 치료됐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5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영국 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2013년 HIV로 진단됐고 2012년에 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됐다.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의 Ravindra Gupta 연구팀은 2016년 남성 환자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이식을 실시했다.

줄기세포 기증자는 AIDS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자연적 저항을 하는 유전자 변이를 이중 복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식은 변이와 장착된 HIV 저항성을 환자에게 주었다.

환자는 바이러스의 재발을 알아보기 위해 HIV 약물을 복용을 중단했다.

약물 중단 18개월 후, HIV의 흔적은 여전히 없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HIV에 내성 유전자 변이의 이중 복제가 있는 줄기세포 기증자를 찾는 것은 불확실한 일이어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첫 사례로 알려진 미국의 Timothy Ray Brown은 12년 전 독일에서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후 HIV가 없어졌고, 여전히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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