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4.6% 성장 예상…가격압박, 특허만료 등 어려움

톱 5 바이오텍 기업들이 올해 매출 성장통에 직면할 전망이다.

투자은행인 리린크(Leerink)의 보고서를 보면 2018년 시가총액으로 톱 5 바이오텍은 평균 7.9% 매출 성장을 했지만 올해는 평균  4.6%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빅 바이오텍 기업들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정치적 감시가 증가하고 있고 바이오텍은 매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기존 약품의 가격을 더 이상 간단하게 올릴 수 없다.

블록버스터 제품들은 제네릭 진입으로 점유율 상실이 불가피한 특허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일부 기업들의 첫 실적 추정치는 더 느린 성장 환경으로 나아가고 있다.

톱 5 바이오텍 중 4곳은 2019년 매출 둔화를 나타내는 매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19년 암젠은 추정치보다 하회한 218억~229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중간 시점에서 2019년의 매출은 연간 5.9% 감소로 2018년의 4% 증가에서 둔화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18년 제품 매출에서 15.5% 감소로부터 개선된 213억~218억 달러 매출을 예상했다.

바이오젠의 2019년 추정은 최상으로 추정되지만 136억~138억 달러 매출은 중간시점에서 1.8%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2018년 10% 매출 성장보다 둔화이다.

BMS에 인수가 진행 중인 세엘진은 중간시점에서 12% 증가한 2019년 매출은 170~172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 매출은 18% 급증했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은 낭포성 섬유증 약품의 매출로 34.4억~35.5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중간시점에서 15.2% 증가이지만 작년 40% 매출 증가에서 하락이다.

리린크 보고서는 긍정적 가격 부담이 지난 수년간 바이오텍에서 매출 성장의 2/3를 기여했다고 추정했다. 

올해 초 바이오젠은 2개 다발경화증 치료제의 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암젠, 세엘진, 길리어드는 주요 약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보류했다.

이것은 더 많은 약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속적 매출 성장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리제너론 파마슈티컬과 사노피 등 다른 업체들은 약가를 인하했다.

최근 콜레스테롤 약품 프랄런트(Praluent)에 더 많은 환자 접근을 위해 가격을 60% 인하했다.

이는 경쟁약품인 레파타(Repatha)를 판매하는 암젠에게 압박이 될 수 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약가 인상을 제한하는 미국 정치 환경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브비 등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일부 빅 바이오텍 기업들도 특허만료에 직면하고 있다.

암젠의 엔브렐(Enbrel)과 애브비의 휴미라(Humira)는 바이오시밀러의 최대 표적이다.

일부 바이오텍 기업들은 경쟁과 딜 혹은 특허소송으로 공격적으로 특허를 방어하고 있다.

애브비는 유럽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협상을 한 반면 미국에서 2023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진입을 방어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 도전들을 중심에서 혁신하고 있다.

알렉션 파마슈티컬의 희귀병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다가오는 다른 표적이다.

이미 알렉션은 울토미리스(Ultomiris)란 솔리리스의 차세대 버전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울토미리스는 2개 혈액질환과 신경근육질화 치료에 승인됐고 다른 약품과 복합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알렉션은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가 충분히 침투하지 않은 환자 그룹을 표적으로 하고 있어 가격 우려 완화에 도움이 돼 이익이다.

바이오텍은 새로운 기회를 찾음으로 매출을 방어하고 있다.

이는 R&D 프로그램이나 인수 활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곧 매출 하락을 벌충할 필요가 있는 업체들은 최종 단계 임상에 있는 약품에 대한 인수, 파트너 혹은 투자를 찾고 있다.

일부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2018년 말 GSK는 바이오텍인 테사로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릴리는 정밀의학을 표적으로 하는 록소 온콜로지를 80억 달러에 인수했다.

BMS는 세엘진을 740억 달러에 인수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암젠과 바이오젠은 인수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업체들이 인수나 제휴를 통해 외부 자산을 추가함으로써 내부 노력을 보충하고 있다.

매출 둔화에서 벗어나는 한 방법은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