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 성장…톱 약품 바이오시밀러 경쟁 직면

로슈가 일부 블록버스터 항암제의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작년 강력한 성장을 했다.

회사는 2018년 총매출은 568억 스위스 프랑(572억$)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고 순이익은 24%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제약 사업 매출은 439.7억 프랑으로 1년 전에 비해 7% 신장했다.

주요 성장 드라이버는 다발 경화증 약품 오크레부스(Ocrevus), 항암제 퍼젝타(Perjeta), 티쎈트릭(Tecentriq), 알레센사(Alecensa)와 새로운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등이었다.

오크부스는 작년 24억 달러(+172%) 매출을  기록해 가장 성공적 신약이었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없는 미국에서 매출은 오크레부스, 퍼젝타, 루센티스(Lucentis)가 견인해 14% 증가했다.

유럽 매출은 맙테라(MabThera/Rituxan, -47%), 허셉틴(Herceptin, -16%)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7% 감소했다.

국제 시장 매출은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가 리드해 10% 증가했다.

유방암 치료제 퍼젝타의 매출은 28억 프랑으로 27% 급증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에스브리에트(Esbriet)는 10억 프랑으로 19% 증가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매출은 7.7억 프랑으로 전년대비 59% 급증했다.

항암제 알레센사와 가지바의 매출은 각각 6.4억 프랑, 3.9억 프랑으로 76%, 40% 급등했다.

반면 회사의 톱셀러 제품인 허셉틴(Herceptin)의 매출은 69.8억 프랑로 1%, 아바스틴(Avastin)은 68.5억 프랑으로 3% 각각 증가에 머물렀다.

맙테라(MabThera/Rituxan)의 매출은 67.5억 프랑으로 8% 떨어졌다.

2018년 로슈의 진단 사업 매출은 129억 프랑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로슈는 올해 낮은 한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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