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7% 하락…‘보톡스’ 등 필러 강력 성장

빅 바이오텍인 엘러간이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회사는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4분기 매출은 40.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고 43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반면 핵심 사업은 4분기 8.3% 성장했다.

보톡스( Botox), 주베덤(Juvéderm), 브라이라(Vraylar), 로로에스트린(Lo Loestrin) 등 주요 제품이 레스타시스(Restasis), 에스트레이스(Estrace), 나멘다(Namenda XR)의 매출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엘러간은 미국 일반약품, 미국 특수 치료제와 국제 시장 등 3개 분야로 매출을 보고하고 있다.

4분기 미국 특수 치료제의 매출은 18.1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9% 감소했다.

레스타시스의 매출 감소와 의료 피부과 사업의 처분으로 인한 매출 하락은 필러 제품인 보톡스와 주베덤의 강력한 성장으로 일부 상쇄됐다.

보톡스의 매출은 2.6억 달러로 13% 증가했고 주베덤은 1.6억 달러로 13.5% 급증했다.

반면 알로덤(Alloderm) 매출은 9490만 달러로 3.1% 떨어졌고 쿨스컬팅(CoolSculpting) 매출은 8130만 달러로 13.9% 급감했다.

안과 제품에서 오주덱스(Ozurdex) 매출은 2930만 달러로 11% 신장했다.

레스타시스와 알파간(Alphagan)의 매출은 각각 3.2억 달러, 9770만 달러로 18.8%, 4% 하락했다.

보톡스 테라퓨틱 매출은 4.3억 달러로 연간 12.8% 증가했다.

4분기 미국 일반 약품 매출은 1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 하락했다.

아이론우드와 코마케팅하는 린제스(Linzess) 매출은 2억 달러로 5.3% 증가했다.

로로에스트린의 매출은 1.4억 달러로 13.7% 급증한 반면 바이스톨릭(Bystolic)은 1.5억 달러로 3.7% 감소했다.

브라이라의 매출은 1.5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71.8% 급등했고 비브리드(Viibryd)는 9550만 달러로 7.3% 신장했다.

반면 특허 만료된 나멘다 XR의 매출은 1년 전 9780만 달러에서 4분기 1070만 달러로 급락했다.

4분기 국제 시장의 매출은 8.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성장했다.

엘러간의 2018년 총매출은 157.9억 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했다.

회사는 2019년 매출은 150억~153억 달러로 추정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은 34억~35억 달러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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