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애브비, 파이프라인 지배…新 메커니즘 약품 개발 경주

건선 치료 시장은 높은 수준의 미충족 욕구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빅 파마가 파이프라인을 지배하고 있다.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 암젠의 엔브렐(Enbrel, etanercept), J&J의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 등 블록버스터 약품들이 건선 시장을 지배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IL-17과 IL-23 계열 등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증가하고 있어 변화하고 있다.

더욱이 회사들은 바이오시밀러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어떤 한 제품이 시장 선두가 되고 유지하는 것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수년간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릴리의 탈츠(Taltz), 발리안트의 실릭(Siliq), J&J의 트렘피아(Tremfya), 선 파마의 일룸야(Ilumya) 등이 시장에 진출했다.

파이프라인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애브비와 J&J가 건선 관절염에 121개 업계 후원 임상시험 중 47개를 지원하고 있다.

톱 7곳 산업 스폰서들이 모든 산업 후원 임상의 64%를 차지하는 등 산업 스폰서들은 건선 관절염 임상의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J&J와 애브비는 각각 2004년 레미케이드와 2006년 휴미라를 출시한 후 건선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두 회사는 건선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인터루이킨(IL) 억제제 등 새로운 메커니즘 활성을 가진 바이오로직 약품을 출시했거나 개발하고 있다.

애브비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면역학 분야에서 치료의 포트폴리오를 단일 제품부터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휴미라와 합류할 것 같은 첫 면역 제품은 리산키주맙(risankizumab)이다.

건선 치료에 FDA 승인 결정은 오는 4월로 예상된다.

리산키주맙에 이어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이 나올 수 있었다.

애브비는 올 하반기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약품에 대한 FDA의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

애브비는 두 약품의 추가 적응증을 찾고 있다.

리산키주맙과 유파다시티닙은 2025년까지 총 10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계열의 초고 약품이 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건선 관절염 시장은 정맥과 피하 주사제는 물론 2개 소분자와 바이오시밀러로 점차 경쟁적이 되고 있다.

NPF(National Psoriasis Foundation)에 따르면 건선과 건선 관절염에 20개 이상 약품이 현재 임상 2상에 있고 28개 이상이 임상 3상에 있다.

24여 개 약품이 건선과 건선 관절염 치료에 미국 FDA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컨설팅업체인 FMI(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건선 관절염 시장은 2028년까지 연간 7.2%의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노바티스, 애브비 등 빅 파마가 전체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IL-23 억제제 계열에서 로슈의 미리키주맙(mirikizumab), 애브비의 리산키주맙, IL-17 억제제로 UCB의 비메키주맙(bimekizumab), 소분자 경구 약품으로 BMS의 BMS-986195, 캔-피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의 피클리데노선(piclidenoson) 등이 경주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UCB의 심지아(Cimzia), 선 파마의 일룸야는 물론 파이프라인 제품들은 현재 TNF 억제제, IL-17, IL-23, 소분자 약품에 도전할 것이다.

특히 경구 치료제와 안전한 국소 치료제의 부족과 관련해 건선 시장에서 많은 미충족 임상 욕구가 여전히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7대 시장에서 플라크 건선 치료제 매출은 2017년 162억 달러에서 2017년 24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1% 성장이 예상된다.

건선 치료 시장에서 저명한 업체들은 바이오로직, 바이오시밀러, TNF 억제제의 R&D에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전략적 인수, 파트너십, 협력이 선호하는 확장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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