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회무 인수위원회 공식 가동…인수위 조직 확정 발표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인이 대한약사회 회무 인수를 위한 조직을 확정해 발표하고 본격적인 인수활동에 착수했다.

김대업 당선인은 3일 대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제39대 집행부 책임회무 인수위원회(위원장 신영호) 제1차 회의를 열고 추가로 인수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임된 인수위원은 권혁노, 김대진, 김선자, 박정신, 박혜경, 손현아, 신성주, 오인석, 유성호, 이재현, 임은주, 장동헌 등이며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각 분과별로 배치돼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서 정해진 기본활동 방향은 ▲대한약사회의 발전적 개혁을 위한 제39대 집행부의 회무 운영철학 정립과 실천 로드맵 제시 ▲대한약사회 및 관련기관(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운영 개선을 통해 조직 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 ▲공약사항을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고 추진 방향성과 세부 실행방안 마련 4) 회원 소통 및 화합과 통합 방안을 모색 등이다.

신영호 인수위원장은 "방만한 대한약사회 조직을 효율화하고 대한약사회 감사 거부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약학정보원과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정책연구소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의 활동기간은 3일부터 내달 25일까지로 약 2개월간 활동하며 4일에는 기관별 기본자료 요청 및 업무보고 일정 협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이달 10~15일에는 기관별 업무보고 진행, 15~31일에는 각 분과별로 개선방안에 대한 기초보고서 작성된다.

15일에는 전체 회의를 통해 분과별 개선방안 수정·보완하고, 15~25일에 최종 보고서 완성 및 실천방안에 대한 입장 발표 등의 수순을 밟아 원활한 인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