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高 SDI 국가 가장 높아…東亞 39%

2016년 전 세계 뇌졸중의 평생 위험은 25세 이상에서 24.9%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일자에 게재됐다.

워싱턴 대학의 Valery L. Feigin 연구팀은 뇌졸중 발병을 예측한 GBD(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6)를 이용해 25세 이상 사이에서 첫 뇌졸중, 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에 대한 누적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5세 시작부터 추정된 글로벌 뇌졸중의 평생 위험은 남녀 각각 24.7%, 25.1% 등 24.9%인 것을 발견했다.

허혈성과 출혈성 뇌졸중 위험은 각각 18.3%, 8.2%였다.

뇌졸중 위험은 지리적 차이를 보였다.

국가는 GBD 연구에 사용된 사회인구학적 지수(SDI : sociodemographic index)를 5분위로 분류해 비교했다.

높은 SDI 국가는 뇌졸중의 평생 위험이 23.5%로 추정됐다.

고-중위 SDI 국가는 뇌졸중 평생 위험이 31.1%로 가장 높았고 저 SDI 국가는 13.2%로 가장 낮았다.

동아시아(38.8%), 중앙유럽(31.7%), 서구 유럽(31.6%)의 사람들이 뇌졸중의 평생 위험이 가장 높았다.

반면 동 사하라이남 아프리카((11.8%)는 가장 낮았다.

전 세계 평균 뇌졸중의 평생 위험은 1990년 22.8%에서 2016년 24.9%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낮은 SDI 국가에서 뇌졸중의 추정 평생 위험은 젊은 나이와 나이든 연령에서 뇌졸중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의 높은 경쟁 위험의 결과이고 뇌졸중의 더 낮은 발병률이나 보다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 전략을 반드시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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