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바이오기술 회사 제노웨이(genOway)와 CRISPR/Cas9 설치류 모델 시장에서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 CEO인 우딧 바트라는 "우리는 당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CRISPR 기술을 전세계의 연구 및 개발 커뮤니티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머크는 제노웨이와 함께 최고의 연구 모델을 제약 및 바이오기술 업계뿐만 아니라 대학 실험실들에 신속하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연구를 돕고,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하며, 종전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질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크는 과학자들이 최신 CRISPR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윤리에 입각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노웨이는 머크가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CRISPR  통합 원천 특허의 라이선스를 통해 비영리 기관 또는 영리 조직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이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제노웨이는 또한 계약에 따라 모델 생성과 유통 사업 및 가능성 있는 전세계 모든 애플리케이션 그 중에서도 미국, 아시아 및 유럽에 초점을 맞춘 전임상 서비스 두 분야에서 서브라이선스 업체들의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다. 재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머크와 제노웨이 양사는 그들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 지식을 통합하여 새로운 CRISPR/Cas9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증할 수 있는 연구 분야를 지정했다. 머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CRISPR 통합 기술은 그것을 통해 혁신작이 개발되고 출시될 수 있는 강력한 출발점이다.

머크는 동물의 관리, 활용과 복지에 대한 우수함과 전문 지식 함양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머크는 과학적 우수함과 수립된 윤리 기준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약품과 화학 물질을 개발한다는 사명에 따라 추구하는 결과 혹은 제품을 확보하는 데 있어 다른 방식과 실험 방법이 없을 경우에만 동물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살아 있는 동물을 활용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알렉상드르 프레샤 제노웨이 CEO는 "CRISPR/Cas9 IP의 지형은 지난 몇 년 동안 복잡하고 불확실했다"면서 "우리는 연구와 비즈니스가 결합된 이번 동맹을 통해 생리학적으로 더 중요한 모델과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약품을 빠르게 공급해주는 데 필요한 지적 재산권을 과학 커뮤니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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