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생각 44%, 시도 36% 높아…적절한 모니터링 필요

습진은 자살 생각 등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JAMA Dermatology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남 캘리포니아 대학의 April Armstrong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30만 명의 환자가 관련된 15개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는 없는 사람과 비교해 자살 생각의 가능성이 44% 증가했고 자살 시도의 위험은 36%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자살생각과 자살 시도가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피부과 전문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이런 위험 증가를 인식하고, 자살경향성을 모니터링하고,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적절하게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습진을 완화하는 치료가 있다고 강조했다.

IL-4, IL-13 등 면역표적 치료들이 환자의 우울증과 불안 증상의 감소를 보였다고 연구팀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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