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18, 세엘진·J&J·다케다 등 새로운 데이터 발표

CAR-T와 일부 약품들이 다발성 골수종에 새로운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주말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SH(American Society of Haematology) 연례 미팅에서 세엘진, J&J, 다케다, 암젠 등이 각각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유망한 데이터를 보고했다.

세엘진과 블루버드 바이오는 항 BCMA CAR-T 후보 약품인 bb21217이 진행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bb21217은 연구된 첫 용량 수준에서 재발/난치성 골수종이 있는 사전 치료받은 12명 환자 중 83%의 전체 반응률(ORR)을 달성했다.

양사는 1세대 항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bb2121보다 더 지속된 반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bb2121은 전체 완전 반응률 50% 등 96%의 전체 반응률에도 불구하고 진행의 중앙 시간은 1년 미만이란 데이터 후  bb21217은 인체에서 CAR-T 세포의 기능적 지속성을 개선하기 위해 조작됐다.

CAR-T 치료 후 6개월을 후 3명의 환자에서 여전히 세포들이 발견되는 bb21217의 데이터는 더 높은 지속성을 보였다.

하지만 10명 반응자 중 3명이 완전 혹은 엄격한 완전 반응을 보이는 등 가장 중요한 효능은 이런 초기 단계에서 bb2121보다 더 낮았다.

안전성에서 bb21217로 치료받은 환자 12명 중 8명이 CAR-T 약품의 가장 많은 부작용인 시토킨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으로 발전했고 3명은 신경독증(neurotoxicity)이 있었다.

세엘진은 주노가 개발한 3개 항 BCMA CAR-T 약품인 JCARH125, MCARH171, FCARH143 데이터도 공개했다.

J&J는 홍콩의 젠스크립트 바이오텍에서 라이선스한 항 BCMA CAR-T 약품 LCAR-B38M에 대한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회사는 재발/난치성 다발 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LCAR-B38M의 LEGEND-2 임상 1/2의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구결과, LCAR-B38M은 평균 3개 이전 치료제에 실패한 환자에서 지속된 반응과 관리할 수 있는 안전성 프로필을 달성했다.

암젠은 BCMA CAR-T 약품 AMG 420의 사전 치료받은 골수종 환자에 대한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에서 4명이 잔존 질병이 없는 등 5명 중 5명이 완전 반응을 보였다.

미팅에서 알로겐(Allogene)의 파이프라인 업데이트는 BCMA CAR-T 치료제 ALLO-715, 다른 CAR-T 치료제 ALLO-819 등 세르비에와 함께 UCART19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알로겐 테라퓨틱스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동종 CAR-T 약품 ALLO-715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에서 다발성 경화증과 다른 BCMA 양성 악성종양에 대한 새로운 AlloCAR T 치료제로서 ALLO-715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런 전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ALLO-715의 IND(Investigational New Drug)를 신천하고 내년에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에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품 치료
골수종의 약품 치료에 대한 많은 새로운 데이터가 있다.

다케다의 프로테아좀 억제제 닌라로(Ninlaro)는 이미 고용량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았고 자가조직 조혈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28% 진병 진행과 사망 위험을 줄였다고 보고했다,

닌라로는 세엘진의 레블리미드(Revlimid)와 덱소메타손과 복합으로 2차 라인 치료에 이미 승인됐다.

회사는 다잘렉스와 경쟁하기 위해 1차 라인 치료에 적응증 추가를 찾고 있다.

ASH에서 TOURMALINE-MM3 연구의 데이터는 유지요법으로 약품의 사용을 위해 당국에 승인을 신청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젠은 새로운 BiTE(bispecific T cell engager) 면역요법제인 AMG 420의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첫 임상결과를 내놓았다.

BCMA를 표적으로 하는 AMG 420은 이전 두 라인 치료 후 진행된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 7명 완전 반응 등 13명이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

젠맙(Genmab) 제품은 다른 다발성 골수종 약품이 실패한 케이스에 첫 승인됐다.

지난 5월 미국 FDA는 줄기세포 이식을 할 수 없는 환자의 1차 라인 치료로 다잘렉스(Darzalex)를 승인했다.

젠맙과 파트너인 J&J는 올해 9월까지 다잘렉스의 미국 매출 14억달러를 기록했다.

J&J는 다발성 골수종의 1차 라인 치료에 다잘렉스의 임상 3상 연구 데이터를 ASH에서 발표했다.

임상 3상 ALCYONE 연구에서 다잘렉스 복합요법은 새로 진단됐고 재발된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다잘렉스와 VMP(bortezomib, melphalan, prednisone) 복합요법은 자가조직 줄기세포 이식에 불가능한 새로 진단된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 개선 입증을 지속했다.

이밖에도 GSK의 항 BCMA 항체 약품 복합인 GSK2857916, 화이자의 이중특이 항체 PF-06863135에 대한 업데이트 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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