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심야시간대에 구리등 도내 공공심야약국 3곳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약사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최광훈 후보는 방문 약국에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국민 의약품 불편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약사 위상 강화와 직역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약국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약사제와 공공심야약국은 도 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하여 도와 해당 지자체가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으로 약사직역확대와 약국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심야 약국은 2015년 하반기 경기도 의회 의결을 거쳐 시작됐고 도내 6개 지역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지역 주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일조해 왔다.

현재 경기 공공심야약국은 2016년과 2017년 6곳에서 2018년 9곳으로 확대(고양 구리, 김포, 남양주, 부천, 성남, 안양, 평택, 화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재정지원은 경기도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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